유학생 커플의 ‘셀프 이사’ 도전기문제는… 가구 채우기!돈 없는 유학생 커플, 우리는 고민 끝에 ‘헤이코리안’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, 유학생이라면 헤이코리안에서 많은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있을꺼예요!! 지금의 당근마켓처럼 중고 물품도 구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. 문득 지금 생각해보면, 왜 렌트카 하루 빌려서 이삿짐을 안 나른 건지 모르겠어요.당시엔 너무 당연하게 맨손으로, 지하철 타고, 카트 끌고, 걸어서 짐을 날랐어요.맥스는 아직도 그때 옮긴 책상이 목디스크의 원인이라고 투덜대요. 😂 철없던 나는 힐 부츠 신고, 맥스는 카트 끌고…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요. 나는 철없이 힐 부츠 신고 쇼핑만 신경썼고, 짐 나르는 건 전부 맥스 몫이었죠.그런데도 우리는 정말 행복했어요.힘들었지만, 그래서 더 서로에..